영업이익률
영업이익을 바탕으로 기업의 수익 창출 능력을 평가하는 지표가 있다. 바로 영업이익률이다.
영업이익률은 매출액 중 영업이익이 차지하는 비중을 백분율로 나타낸 것인데, 판매총액 중에서 영업이익을 얼마나 남기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지표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영업이익률=영업이익/매출액 X100
영업이익률이 높을수록 시장지배력이 강한 회사인데, 특히 30%를 넘는 회사는 독과점적인 지위에 오른 회사라고 말할 수 있다. 전체 상장기업들의 영업이익률 추세를 확인해 보자. 2008년 이후로는 영업이익이 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그러한 추세가 영업이익률에도 그래도 반영되어 10% 이르렀던 영업이익률이 7%대로 미끄런 진 것을 볼 수 있다.
거래소와 코스닥 기업들 가각의 평균 영업이익률도 살펴보면, 거래소 기업들이 코스닥 기업들의 2배 가까운 수익 창출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거래소 기업들의 2019년 평균 영업이익률은 8%에 이르며 코스닥은 4%에 머물고 있다.
EPS 그룹별로 2019년 영업이익률을 살표 보면 우량기업들은 11.9%로 가장 높고, 실적이 감퇴되어 있는 그룹은 7.5%로 가장 낮은 수준에 처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영업이익률을 살펴볼 때, 첫째 영업이익률이 높은데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는 회사, 둘째 매출액은 크게 늘지 않더라도 영업이익률이 상승하고 있는 회사들에 관심을 집중하여야 한다. 이런 회사 들은 장래에 기업의 가치를 크게 증가시킬 수 있는 회사들이다. 이런 회사들 중에서 주가가 저평가 상태에 있는 회사를 찾아야 한다.
순이익
당기순이익은 영업이익에서 영업외 수익을 더하고, 영업외 비용과 법인세 비용을 빼고 남은 최종적인 이익이다. 매출액으로부터 당기순이익이 남게 되는 과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매출액-매출원가-판매비 및 관리비=영업이익
영업이익-영업외 비용+영업외 수익-법인세비용=순이익
순이익은 매출액으로부터 협력업체, 임직원, 채권기관, 국가 등의 모든 이해당사자들이 가져야 할 몫을 지불하고 남은 회사의 주주들에게 최종적으로 돌아오는 이익이다.
순이익=매출액-협력업체의 몫-임직원의 몫-채권자의 몫-국가의 몫=주주의 몫
따라서 많은 수이익을 올리는 회사 또는 순이익을 점점 늘려가는 회사가 주주의 이익을 극대 화주는, 투자란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해주는 회사이다. 앞에서 투자기업을 고르는 첫 번째 기준으로 주당순이익의 추세를 살펴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앞서 본 영업이익의 추이와 비슷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2019년 이후에는 순이익이 늘지 않았다. 증가 추세가 지속될지는 분명치 않다.
적자기업들이 많은 코스닥 시장의 경우에는 평균 순이익마저도 적자와 흑자 사이를 넘나들고 있다. 코스닥 기업들에 투자할 때는 옥석을 가리는 일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어쨌든 거래소 기업들의 2019년도 평균 순이익은 709억 원이다. 반면에 코스닥 기업들은 1억 5천만 원의 순손실을 기록하고 있어 비교할 수 조차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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