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기업의 실적과 가치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는 지료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자 이러한 지표들은 두 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가장 먼저 살표볼 영역은 회사가 사업을 잘하고 있는가? 우수한 실적을 거두고 있는가?이다
다음으로 살펴볼 영역은 '그래서 회사의 가치는 늘어나고 있는가?'이다
실적과 가치라는 두 가지 영역은 기업을 분석할 때 필수적으로 다루어야 할 것들이다.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이 둘을 소홀히 취급하면 투자자는 반드시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된다.
기업의 실적은 우수한가? 실적이 날로 확대되고 있는가?
회사의 실적을 살펴볼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핵심지표는 네 가지이다. '매출액'과'영업이익', '당기순이익' 그리고 영업이익률'이다
매출액
매출액은 제품이나 상품, 서비스의 판매총액이다. 즉, 기업이 영업활동을 통해 획득한 수입의 총액이 바로 매출액이다.
매출액=국내 매출액+수출액
참고로 제조업이나 유통업, 건설업 등에서는 매출액이라 부르지만, 금융업이나 방송 통신업 등의 일부 업종에서는 '영업수익'이라도 표기하기도 한다. 전체 상장기업들의 분기별 매출액 추세를 확인해보자. 거래소의 기업들은 연평균 1조 1,100억 원 정동의 이익을 올리고 있고, 코스닥 기업들은 연평균 754억 원을 올리고 있다. 평균 매출액이 15배가량 차이 나고 있다.
EPS그룹별로도 매출액 규모를 살표 보면 매출액이 늘어나는 기업이 더 밝은 미래를 가진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매출액이 늘어나는 기업은 성장 잠재력이 큰 기업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 모을 수 있다. 따라서 매출액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주춤하고 있는 기업은 향후 주가가 뛰어오를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
미국의 가치투자 대가인 캐네스 피셔는 매출액이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이 안정적이지 않거나 부진하다는 이유로 주가가 낮은 종목들을 골라 장기 투자한 끝에 큰 투자성과를 거두었다고 한다.
영업이익
영업이익은 매출액 중에서 매출원가나 판매관리비와 같은 영업활동에 투입된 모든 비용을 제외하고 남은 이익이다.
영업이익=매출액-매출원가-판매비와 관리비
전체 상장기업들의 영업이익의 추세는 전반적으로 실적 둔화의 추세를 이루고 있다. 거래소 기업들의 연평균 영업이익은 864억 원에 이르고 있으며, 코스닥 기업들은 31억 원에 이르고 있다. 거래소 평균이 코스닥 평균의 28배에 달하고 있다. 영업이익을 많기 남기는 회사가 바로 본업의 경쟁력이 뛰어난 회사이다.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회사는 시장 내에서 강력한 경쟁역을 발휘하고 있고 회사 내에서 뛰어난 생산성을 달성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말할 수 있다.
순이익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회사는 '지속적 경쟁우위'를 가진 회사라고 말했는데. 순이익의 자리에 영업이익을 대입해도 마찬가지라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낮은 상태에 머물러 있는 기업을 만나면 신속하게 투자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
'주식 및 재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좋은 기업을 찾는 지표 확인 법(3탄) (0) | 2020.07.12 |
---|---|
좋은 기업을 찾는 지표 확인 법(2탄) (0) | 2020.07.07 |
과거의 실적을 파악하는 법 (0) | 2020.06.28 |
장기투자의 성공원리 (0) | 2020.06.24 |
위대한 투자자들의 상식적인 교훈으로 진정한 주식을 사는 법 (0) | 2020.06.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