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 및 재테크

돈 벌어다 주는 주식을 고르는 법

by spacerich105 2020. 6. 21.
반응형

루머가 퍼지는 주식만 찾아다닌다.

개인투자자들은 호재성 루머가 돌면 해당 기업에 대해 자세하게 조사해볼 생각은 하지 않고, 무턱대고 주식부터 사놓는 경향이 있다. 많은 투자자들이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팔아라"라는 속언을 입에 달고 다닌다. 이 말은 단기매매에 열중하는 사람들에게는 맞는 말이다. 주가는 단기적으로는 투자자들의 기대심리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좋은 일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이 확산되면 오르게 되어 있다.

그러나, '뭘 한다더라'는 소문이 공식적인 사실로 확정되어 버리면 기대감이 흩어져 버리면서 주가가 잦아드는 양상을 보이게 된다.

문제는 루머가 루머로만 그칠 때가 훨씬 많다는 것이다. 인터넷 게시판 등을 통해 확산되는 루머의 대부분은 해당 종목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들이 지어낸 것들이거나 작전세력들이 알바를 고용해서 계획적으로 양산해 내는 것이다. 진실이 담겨있는 소문은 극소량에 불과하다

그런데, 더 심각한 문제는 개인투자자들이 루머에 쉽게 속아 넘어간다는 사실이다. 개인투자자들의 배부분은 대박을 기대하고 주식투자에 뛰어들기 때문에 자극성이 강한 루머나 테마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따라서 작전세력들 입장에서는 개인투자자들을 강가의 절벽으로 끌고 가는 일은 식은 죽 먹기다. 루머라는 달콤한 소리의 피리만 불면 된다. 도처에 귀를 쫑긋 세우고 있는 개미들이 널려 있어서 루머는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금방 커다란 무리를 이루게 된다.

쉽게 무리를 짓는 개미들을 조종하기 위해 세력들이 활용하는 순간이 바로 루머이다. 대부분의 개미들이 루머에 속아서 귀한 돈을 털리곤 한다. 루머에 의지하는 투자행태로는 성공하기 어렵다. 성공은커녕 패가망신하기 쉽다. 돈을 확실하게 벌려면 과학적인 분석과 정확한 정보에 의지해야 한다.

상한가 치는 종목만 쫓아다닌다

개인투자자들은 서슴없이 추격 매수에 나서기도 한다. 앞으로 루머들을 쫓아다니며 투기를 일삼는 개인투자자들의 행태를 비판했는데, 그보다 더 잘못된 투자행태는 상한가 치는 종목을 추격 매수하는 것이다. 루머나 테마를 쫓아다니다 보면 종종 상한가 치는 종목을 만날 수 있다. 그런데 루머나 테마를 앞세워 상한가 행진을 벌이고 있는 종목들은 대부분 작전세력들이 배후에서 시세를 조종하고 있는 종목들이다.

2~3일간 상한가를 칠 때까지만 해도 그냥 지켜보던 개미들은 5~6일 상한가를 치면 '처음부터 왜 따라가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를 하게 된다. 후회가 밀려들기 시작하면 냉정은 자취를 감추게 된다. 상한가 행진이 계속될지 모른다는 환상에 사로잡히게 되면서 뒤늦게라도 주식을 사겠다고 추격에 나서게 된다.

반응형